'정신'에 해당되는 글 109건

  1. 2011년 1월 26일 새벽에 작성하는 근황정리 (3) 2011/01/26
  2. 답다비답다비 (4) 2010/12/29
  3. 오사카! (大阪!) (4) 2010/04/25
  4. 전설의 카페크러셔(사진동호회) 깜짝 카페방문 (2) 2009/11/10
  5. 아오모리란? (2) 2009/11/02
1.
전세계약했다. 공기 좋고 ... 공기 좋은 검단의 한 아파트.
성화와 이것저것 시작하고 하려한다.
오늘은 게다가 성화의 생일이다. 매번 생일을 제대로 못 챙겨주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오늘 저녁은 맛있는 것 꼭 먹자.
정리되면 일본도 다녀오고, 즐겁게 해보자.
나도 따로 먹고 살 일을 어여 마련해보도록 할게. 한 숨 그만쉬도록 하자.

2.
고양이 세마리는... 참 귀엽지만 말썽도 많이 부린다.
요즘은 포동이가 너무 보고 싶다. 불쌍한 포동이.
갑자기 생각하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네. 힘내 포동아.
곧 데려올게. 산책도 정말 많이 하도록 하자꾸나. 신나게.
힘내 포동아.

3.

음식그림 그리는건 재밌다. 그리다 보면 배도 슬슬 고파오고.
그야말로 즐겁지 즐거워.
윗 그림은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햄버거 스테이크라고 유어마인드에서 내는 요리그림책에 실은 요리다.
뭐 사실 먹어본 적도 없는 요리지만 만들어보면 또 그럴 듯 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머리가 굳어서 그런건지 저런 거 밖에 못 그리네.. 씁쓸.


4.
일산 가좌동 송포초등학교 옆 JUC에 큐브 정비하러 다녀왔다.
미션오일 엔진오일 오일필터 다 가는데 11만원+부가세가 나왔다.
착한 큐브. 잘 달려준다.
오늘까지 81400킬로미터를 달려주었다. 25000때쯤 데려왔는데 말썽없이 잘 달렸지 뭐.
더 잘 정비해줘야지. 플랫할 때 우겨져버린 앞 휀다와 범퍼가 너무 안타까울 뿐.

정비하며 알토라팡과 코코아를 봤는데 참 이쁘더라.
라팡은 정말 좋았다. 탑승감도 좋고... 새 차가 좋긴 좋아. 성화의 드림카는 라팡으로 결정.
어여 면허따자.

5.
먹고 살 걱정만 계속하는 요즘은 정말 머릿 속이 새하얗다.
경력이 딱히 있는 것이 아니니 회사에 취업한다는 것도 참 막막하고.
리셋하고 싶을 때가 정말 한 두 번이 아니구나.
예전에 신세졌던, 미안한 사람들도 정말 한 두명이 아니고.
죄만 늘어나는 것 같다. 이 미약한 심장을 가진 나는 모든 스트레스가 몸으로 오는 특이체질이니...





도무지 압박이라는 것은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그냥, 안고 가야지. 뭐. 그런거려니.






2011/01/26 03:28 2011/01/26 03:28
답다비답다비
from 정신 2010/12/29 03:21







카페 컨스트럭팅 : 커피머신과 300엔카페의 간판.




응흥흥-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답다비다-
답다비답다비답다비답-
답다비다다다다다-

으흥흥 으흥- 으흐흐흥흐읗ㅇ흥-


퀄럭퀄럭

아효.


이거 뭐 완전 뭐 이건 정말이지
LP판 수백개를 동시에 디제잉해버릴 정도의
소음과, 난해함과, 벅참과, 기운빠짐이
한꺼번에 마치 거대한 탱크로리처럼 달려들어 오는 것만 같은.
진짜 절절히 몰려오는 그런 느낌이다.

보글보글 계란처럼.
삶이 삶아져간다.
삶이 삶아져가.

스무살 후반으로 갈수록 단순화, 기계화, 사무화에 최적화된 시스템 속에 살다보니
서른이 넘으니 간단한 회의 한 번 하는게 이렇게 힘드네.
어휘력은 다 어디간건지 모르겠고.
생각을 풀어내던 옛 기술은 다 우걱우걱 먹어버렸나.

나는 진솔했었나. 아니면 모조리 다 거짓이었나.



정말이지 돌아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2001-2010의 나.
징그러우니까 저리 좀 가라 얘.

잘 좀 살자. 좀. 잘 좀 살아보자.


힘내.





2010/12/29 03:21 2010/12/29 03:21
오사카! (大阪!)
from 정신 2010/04/25 23:20
이번 오사카 여행은 그 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그나마 아오모리에서 잠깐 즐겨보았던 시내 자전거 여행의 결정판이 되었다.

절-대로 갈 수 없었던 거리, 골목, 장소를 자전거는 그야말로 씽씽 달려주었고
체력과 돈을 아껴주었다.

몇번이나 왔었지만 이번만큼 즐거웠던 오사카 투어는 없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오사카에 오면 이젠 시티루트호텔만 묵을 듯 하다 -_-;;
가격과 자전거로 인해 그야말로 최고. 심지어 위치도 굿.

정말이지 즐거웠던 가게 D.T.Cafe도 만나고. 스위트메이커 다짱(풀네임은 무엇일까? 타마키 히로시 너무 닮았)도 만나고, 오뎅군도 만나고, 진정 다재다능한 요리솜씨의 여성 쉐프분도 만났다.
아 즐거운 시간.


고마워요 오사카. 자전거. D.T.Cafe.




D.T.cafe에 관련된 포스팅은 한국에 도착해서! :D 기다려요 다짱!
2010/04/25 23:20 2010/04/25 23:20
말그대로 깜짝 방문!
아무 예고도 없이, 처음에 다섯명, 두번째 네명, 세번째 세명, 네번째 한명. 순으로.
13명이 쳐들어 왔다.

1명씩 줄서서 따로따로(...)  릴레이 주문을 하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고, 자기 소개를 하고,
열심히 떠들고, 사진을 찍어대고,
다른 손님들 내쫓고... -_-

아무데나 계속 찍어댄다.
조용히 하시라고, 주방은 찍지 말라고 얘기해도 그저 웃는다.

쫓겨나듯 나가시는 손님들이 눈을 흘겨도 그저 이들은 즐겁다.
군중이 되면 우둔해지고 용기가 많아지는 인간의 습성은 여전하다.

다른 카페의 전설들을 들으며 가끔 들어봤던 그들.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구나.

면상들을 하나하나 기억해두자.

그들이 언젠가 자신들이 무슨 부끄러운 짓거리를 하고 다녔는지 깨우치는 순간
지구는 멸망할까 흐흐.
2009/11/10 16:35 2009/11/10 16:35
아오모리란?
from 정신 2009/11/02 18:49
기환과 아오모리 관련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서
이 생각 저 생각 중.
이름을 짓는다는 것은 마치,
레시피와 사진 자료가 없는 상태에서 있는 재료만 가지고
불특정 다수의 마음에 쏙 드는 요리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

아오모리란 내게 어떤 것일까하는 생각들을 모아보면
답이 나올 것.

통신 , 내면, 두번째, 안쪽의, 깊은, 밀착, 합쳐진, 알고싶은, 아날로그한, 연구하고 싶은, 선택, 놀다, 살다, 갖고싶다, 따스함, 센베, 다시, 생수, 아름답, 전화, 대화, 이야기, 차분함, 두통약, 맑음, 숲, 산, 다리, 전시, 귀여운, 살만한, ////////



계속 -
2009/11/02 18:49 2009/11/02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