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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사카 난카이선(南海線) 라피토 베타 2008/03/27
2008년 12월 28일 (맑음)
from 정신 2008/12/28 12:57

1/

무서운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만신창이가 되었던 듯한 몸은 살짝 회복을 했고(입술은 크게 터져버렸지만)
마침내 알바를 구했다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
마침 어제 경나(효정)이가 놀러 왔는데, 남자친구의 친구 중 한 명이 알바를 하고 싶다고.
1분여간의 대화끝에 알바로 낙점. 부디 성실하시길.


2/

나일론과 카사리빙에 뜬 플랫기사를 보며 과연 이래도 되는건가.
싸이월드는 불특정다수의 힘을 보여주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은 애초에 무엇이었던가.
엎질러진 우유를 컨트롤한다는 것은 애시당초 닦아내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것을.
휴일도 없이 산다는 것이란게 이런거구나.
성화는 잘도 이런 생활을 몇년간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


3/

1월 1일부터 4일까지 오사카.
환율도 참 압박이지만.
숨통도 상당히 압박인지라.
살기 위해 떠나는 여행.
오사카에 H&M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
싼 옷 좀 사고 싶었는데...


4/

사진촬영을 마치고 새벽1시 넘어 들리는 오금동 고바우.
삽겹살과 껍데기를 먹으며 탁 풀리는 맥을 맛보는 행복.
긴장은 반드시 풀어줘야 산다.
방법이 보일 때까지 조금 더 힘내보자.

2008/12/28 12:57 2008/12/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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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남바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쿄와 마찬가지로 열차를 타는 것이다. 남해(난카이)선을 타면 30~45분이면 갈 수 있는데, 오사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때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한 일반특급(890엔)을 탔었지만 근래 오사카 방문시엔 반드시 라피토 베타를 탄다. 탑승요금 890엔에 특별요금 500엔을 추가하여 1390엔이라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커다란 짐을 생각하면 도저히 타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라피토는 넓은 실내 공간과 확 트인 둥근 창을 가지고 있어 시원한 풍경을 보기에 딱 제격인 열차다. 힘들이지 않게 남바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기계에서 출력도 가능하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난카이선 매표소에서 "라피토 후다쯔" 한마디하면 계산기에 얼만지 적어 보여준다. 그럼 돈만 내면 땡.

오사카는 가도가도 재밌다. 처음 갔을 때는 뭐가 뭔지 몰라서 신사이바시 스지와 센니치마에 도리를 왔다 갔다 하는게 그렇게도 지겨웠는데. 이젠 버스타고 요상한데도 가보고, 무엇보다 판비타운 회원이 되어서 더욱 갈 명분이 생겼달까.



2008/03/27 08:10 2008/03/27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