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반 살았다.
아직 반이나 남았다.
후회할 것도, 잘못될 것도 많지만.
회복할 수 있는 시간도 분명히 존재한다.
힘을 내고. 버텨보자.

아랫녀석 몸통 바꾸고 약간 다듬은 것
역시 포동둥둥

포동둥둥

<슈퍼맨 포동이>
아침에 다시 읽어보니 너무 비관적이라서... -__-
위 링크에 들러주세요 @_@ 가능하시다면 옷 한벌씩...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산을 5개월 걸려 넘어 찾아낸, 코쿤티비쥬얼에 대한 회의로 결국 변경하고 만 사명.
이젠 drawing a picture.
'The Think of what we do'
우리는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
밖으로 말은 못내지만 결국은 'OO한 철학'이야말로 입맛에 딱 맞다.
자자. 그러니까 이젠 물건을 좀... 찍어내자고.

친구와 코쿤 티비쥬얼이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티셔츠를 만들고 있다. 속상한 일이 있는데, 정말 뭐랄까, 리듬이랄까, 호흡이랄까, 그런 것이 도통 맞질 않아서 그런지 아직 티셔츠 한 장 못 뽑아내고 있다.
간단한 문제에서 자꾸만 걸림돌도 생기고, 회의를 해서 결정할 문제들도 많은데 한 명이 직딩이다 보니 그럴 시간도 없다. 집중도 안되고. 그렇다고 나 혼자만 앞서 나갈 수도 없는 문제다. 둘의 회사니까. 이런 문제 하나하나가 너무나 안타깝고 아쉽다.
내게 주어진 임무에 있어서도 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다. 로고의 단일화, 소개하는 홈페이지는 블로그형식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제로보드로 갈 것인지.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나을지 고민을 하다 마침내 결론을 내린것이 블로그 형식이다. 아 진짜 왜 이리 결정을 못하는지 모르겠구나.
희박한 자신감. 어디까지 헤멜런지 모르겠다.
위의 그림은 그동안 그리고 그렸던 것 중에 추린 청설모와 브레드닌씨다. 다람쥐가 헤이즐넛을 먹는 것을 보고 착안. 어느 모로보나 말이 안되는 그림이 아니다. 두번째 사진은 레닌이다. 차라리 얼마전에 본 그림같이 히틀러와 마돈나를 합치는게 더 위트있지 않을까 하지만 레닌의 진짜 목적을 생각해 보았다. 결국 레닌은 민중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그 애를 쓴 것 아니었을까. 아니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두 가지 의미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난 새로이 빵을 물고 있는 미스터 브레드닌을 만들었다.
그래픽에 담기는 의미는 어디까지 해석할 수 있어야 하는가. 그 자유도는 그림을 보는 사람 맘이 아닐까.
해석 또한 마음대로다. 하지만 모호함으로 일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알기 쉽게 하되, 질리지 않도록.
그것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일곱번째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패션의 세계는 육감만으로는 도통 알 수가 없는 세계이기 때문에.
ps) 오늘 어머니께 들은 조크 하나.
mother says:
김정일이 풍산개 세마리를 역대 대통령에게 보냈대.
그런데 그 개들이 짖지를 않았대.
그래서 개들한테 짖지 않는 이유를 물어봤대.
전두환네 집으로 간 개가 말하길 "집에 달랑 29만원 밖에 없는데 뭣하러 짖어요?"
김대중네 집으로 간 개가 말하길 "주인이 도둑인데 뭣하러 짖어요?"
노무현네 집으로 간 개가 말하길 "주인이 짖어서 전 짖을 필요가 없어요."
음 뭐 그렇다고 한다.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shining old man 은 항상 정말 문득 찾아온다.
우리 해즐넛청설이도 그렇게 찾아왔다.
베트남에서 파는 드립머신용 해즐넛 커피원두 '컨삭'과 함께.
열심히 열심히 하고 있는데, 30년을 살아도 스타일의 정립이란 역시나 어렵구나.
나이 좀 더 먹어야 하나보다.

한조 뒷집 진순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집에 오면 달려온다.
사랑스러운 녀석..
Making, Designing The New BRAND.
_ 브랜드네임. 설문조사
http://blog.naver.com/raam.do
부디 오셔서 3개씩만 골라주세요.
아쉽게도 비회원은 덧글을 남길 수가 없도록 강제설정되어버렸네요 네이버.
덧글은 메신저나, 이 곳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올 한 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각자의 미래. 더 멋지게 개척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기사를 보다가 그만 문득 어떤 댓글을 보게되었는데, 자세한 구절은 생각이 안난다.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고양이가 주먹으로 자기 입을 쳐서 이빨을 다 부러트린 다음 호랑이에게 "우주 왕복선 타러가자."라고 말할 정도로 큰 파문을 일으키는...'
자동기술법.
독일의 초현실주의 화가 에른스트 막스가 창안한,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초현실주의의 중요한 개념이다. 꿈과 영혼을 쫓는 예술가들이 생각해낸 어떻게 보면 얼토당토 않지만 나름대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마치 자동기술법처럼 정말 말도 안되고 아무 연관도 없는 엉터리문장들이 계속 나열되고 있었는데 유독 저 내용만이 머리에 남아있어서 침대에 배깔고 곧바로 그려보았다.
이 그림은 아무 것도 말하고 있지 않고 그 어떤 내용도 없으며 일말의 메세지 또한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저 상황에 대한 투명한 기술만이 담겨있다. 자동기술법에 대한 투명한 묘법.
뭐 그런거다.
마지막 컷은, 나름의 상상을 넣었다.
어떻게 보면 이나중 스러운 뻔한 결말에 익숙해진 병폐를 묘사하고 있다.












